[북리뷰-의식혁명]제7장 p111~생활속의 임계점 분석-데이비스호킨스

 

이제까지 기술한 대로 운동역학 시험의 적용 대상과 범위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로도 광범위하다.

인간의 의식과 끌개장의 상호 작용은 마음과 육체의 상호 작용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어떠한 일이 되었든 거기에 유용한 근본적인 에너지 수준은 누구라도, 어디에서든, 어느 때라도 측정할 수 있다.

 

오직 두 사람만이 필요하고, 그중 한 사람이 여기서 말한 근육 시험 기법에 익숙하기만 하면 된다.

실제적 용도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수치로 나타나는 끌개 패턴의 힘은 진실의 수준이나 정직성 정도를 여실히 보여주게 되므로, 진실과 거짓, 건설적인 것과

파괴적인 것, 실용적이고 효과 잇는 것과 비실용적이고 낭비적인 것들을 명확하게 분별하는 일이 가능하게 된다.

어떤 프로젝트나 개인들의 목표와 동기, 안건 등에 대해서도 감정할 수가 있다.

늑대가 양가죽을 뒤집어쓰고 양인 척하는 일이 더 이상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p112

 

의식은 진실과 허위의 차이를 뚜렷하게 알고 있다.

이것은 당신의 실제 나이를 가지고 시험을 해보아도 당장 확인할 수 있다. 당신의 나이가 43세라고 가정해 보자.

당신이 "나는 43세다"라고 말한 후 누군가에게 당신의 쭉 뻗은 팔을 누르게 해 보라.

당신의 근육 반응은 강하게 나타날 것이다.

이제 "나는 45세다"라고 말해보라. 그러면 당신의 팔은 순간적으로 약한 반응을 나타낸다.

마치 컴퓨터처럼, 의식은 단순하게 0 혹은 1, 진실 혹은 거짓이라고 답변해준다. (시험 중에 애매한 반응이 나온다면 이것은 대답보다 질문에 문제가 있다고 보아야 한다. 부록  B, 제2장, 그리고 하단 참조).

 

운동역학 시험은 감추어진 의미를 드러냄으로써 숨어 있는 질서를 계시하고, 만물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방법을 사용함으로써 우리는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방향을 설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험을 진행할 때 질문의 형식에 대한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말의 정확성이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결정이 잘 된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질 수도 있다.

그렇지만 '잘된' 것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누구를 위해서 잘되고, 그 기간은 얼마 동안이란 말인가?

 

정확한 의미를 갖는 질문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잘되다, 못되다, 좋다, 나쁘다는 생각은 주관적인 것일 뿐이다.

거기에 대한 우주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과는 아주 다를 수도 있다. p113

 

 

질문의 동기는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도 먼저 "내가 이 질문을 해도 좋은가?"를 묻도록 하라.

어떠한 대답이 나오든 자기 자신이 거기에 대처할 수 없는 질문을 해서는 안 된다.

당신이 믿고 있는 것과는 사실 자체가 전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방법을 현명치 못하게 사용하는 경우 감정적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우리의 경험에 비추어 보면 일련의 질문을 계속함으로써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고 그에 따라 감정적 혼란을 가라앉힐 수 있다.

 

더욱더 일상의 차원으로 내려가서도 이 시험을 통해 자신의 투자가 안전한 것인지 아닌지,

어떤 기관이 믿을 만한 곳인지 아닌지 등을 결정할 수 있다.

또 우리는 마케팅 분야만이 아니라 의학 연구나 기계 공학 분야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다.

 

군사 작전의 타당성도 미리 알아볼 수 있고, 누가 정치를 잘할 수 있는 지도자인지 분별할 수도 있다.

매스컴의 경우에도 인터뷰를 하는 사람이나 인터뷰를 받는 사람이 진실을 말하고 있는지를 당장 알 수 있고,

그들이 말하는 것이 어느 정도의 진실인지도 알 수 있다.(뉴스 시간에 이 방법을 사용해 보면 충격적인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대중적인 인사들의 거의 대부분이 거짓말을 일삼고 있다!)

 

 

낭만적인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그 사람은 과연 기대해도 좋을 사람인가?

이것은 믿을만한 상품인가? 저 직원은 믿을 만한 사람인가?

 

그 의사, 그 변호사의 정직성이나 지식 정도, 능력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

 

진실과 거짓을 즉각 분별할 수 잇는 능력은 이 사회에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해주는 가치 있는 것이므로,

필자는 여러 분야에서 이 연구의 실제적인 적용을 시도했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것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와 과거의 사건들 p115

 

이 방법은 진실을 거짓으로부터 즉시 분별해 주므로, 논쟁이 되는 문제들, 범죄자의 신원이나 행방불명된 사람들의 거처 등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큰 뉴스 밑에 감추어진 진실성이 드러나게 되어 피해자와 가해자의 유죄나 무죄 여부, 역사적 사건의 정당성 등을 알 수 있고, 아멜리아 에어하트나 린드버그 유괴 같은 미스터리도 풀 수 있다.

상원의 증언이나 매스컴에서 보도하는 사건들도 몇 초 사이에 입증될 수 있다.

이 방법에 의하면, 현재 복역 중인 그 유명한 운동선수는 무죄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다.

 

 

정보/역정보, 간첩 행위

 

우리가 기술한 이 방법은 한 나라의 비밀과 기만 정책에 종지 부를 찍을 수 있다.

또 저격범, 이탈 가능성이 있늕, 이중간첩, 선서를 배반한 변절자들에게도 이 방법은 적용될 수 있다.

정부나 산업계에서의 정보 주설 여부도 당장 알아낼 수 있다.

 

재판과 경찰 업무  /군대  /정치와 정부/

 

상업과 무역 p118

상업이나 무역 분야에서는 정치와는 달리, 어떤 것이 진실인지를 알기가 애매한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기에는 모두가 암암리에 긍정하는 사실이 존재한다.

즉, 이익 추구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언사들이 반드시 개인적인 진실성과는 일치하지 않는 점이다.

과장된 손해 배상 처구, 허세 , 선의의 거짓말 등에 쓰이는 편리한 양심은, 사업을 위해 양복과 넥타이를 번지르르하게 차려입는 것과 다를 바 없다. ( 이상한 일이지만, 실제로 운동역학 시험은 진실한 사람이 양복과 넥타이를 걸치기 시작하면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된다고 말해 준다)

 

사기나 위조도 쉽사리 분별해 낼 수 있다. 그러니 부도 수표인지 아닌지, 다이아몬드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쉽게 알아낼 수 있다.

 

과학과 연구

 

과학적인 논문, 시험, 이론 등의 진실성 정도가 쉽게 결정될 수 있으므로 과학계나 일반인에게 엄청난 자신이 될 수 있다.

 

임계점 분석은, 주어진 체제 내에서 가장 적은 힘으로 가장 큰 결과를 낼 수 있는 분기점을 발견하게 해 준다.

 

 

임상

 

의학 분야에서는, 진단의 정확성과 치료의 유효성이 시험될 수 있다.

또 이 방법은 정신적 병변의 원인에 대한 답을 금방 알 수 있으므로 정신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요즘 논란이 되는, 어린이들의 성폭행 대한 억압적인 기억들이 그 좋은 예다.

암시에 의해 유발되는 진실이 아닌 '기억'들은 사실에서 명확히 분리된다.

 

통계학은 진실의 대용품이 될 수 없다.

특히 생명체의 복잡성을 고려한다면 그럴 것이라는 추정치가 표면상의 원인으로 그렇게도 쉽사리 분류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 진정한 '원인'은 아마 숨겨진 끌개장에 의해 이루어지는 미래로의 인력, 그것일지도 모른다. p120

 

교육 p120

 

영성 p121

 

이 방법이 영적인 면에도 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말하고 싶다.

예를 들어 '나는 내 몸이다'와 '나는 내 몸을 갖고 있다'는 말의 진실성을 시험해 볼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시작하여 적절한 질문들을 계속함으로써 가슴 밑바닥에 있는 두려움을 청소할 수 있다.

 

문제는 내가 '저것'이라는 믿음에 집착할 때 발생한다.

내가 '저것'이라고 믿는 대신에 내가 '적을 가지고 있다'거나, '저 일을 한다'라고 보기 시작할 때 진실은 비로소 베일을 벗기 시작한다.

 

 

 

내 몸이나 마음이 나인 것이 아니라, 내가 몸이나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깨달을 때,

진정한 자유가 찾아든다.

일단 죽음의 두려움을 초월하게 되면, 사람이라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 된다.

 

죽음의 두려움은 다른 모든 두려움의 저변에 항상 깔려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직 소수의 사람들만이 두려움 없이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

두려움의 벽을 넘어서야만 기쁨이 찾아오고, 이 세상에 사는 의미와 목적이 뚜렷해진다.

이러한 깨달음이 올 때, 인생은 유연해지고 고통의 근원도 녹아 없어진다.

고통이란 우리의 집착의 대가에 불과한 것이다. p121

 

인도에서는 가짜 구루(스승)가 허다하는 것이 상식이지만, 미국인들에게는 그러한 개념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인도에서는 그러한 영적인 장사꾼들의 정체가 곧잘 폭로되곤 하며, 저열한 사기꾼으로 손가락질당하는 일이 적지 않다.

 

모든 거짓 예언자들의 매력은 그들의 설득력에 잇다.

그러나 운동역학 시험은 그러한 거짓에 대해 완전무결하게 우리를 보호해줄 수 있다.

TV에 나오는 복음 전도자의 목소리를 줄인 후 근육 시험을 해보면 자못 흥미로운 결과가 나온다.

거짓된 구르는 모든 사람들의 근육을 현저하게 약화시킨다.

그것은 마치 이 우주가 영적인 강탈을 아주 심각한 잘못이라고 선언하고 잇는 것처럼 여겨진다. p122

 

그러면 누가 진정한 교사인가?

무엇보다도 먼저, 진정한 교사는 개인의 삶을 통제하려고 들지 않는다.

그 대신 그는 우리가 어떻게 의식 수준을 높여갈 수 있는가에 중점을 둔다.

노벨상을 받은 수녀 테레사는 700으로 측정되고, 1

956년 세상을 떠난 인도의 성인 라마나 마하리시도 같은 수치에서 측정된다.

 

사랑은 500에서 측정되고, 모든 인간사랑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다.

500 이상에서는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욕망은 중요한 것이 되지 못한다.

따라서 진정한 교사라면 물질적인 욕망을 추구하거나 원치 않는다.

 

우리 모두가 인간성의 약점으로 가득 차 있는 사람들이며 이런 약점들과 분투하며 살아가야 함을 자각할 때,

우리는 우리 모두에게 자비심을 느끼게 된다.

 

누구나 다 한 부분에서는 모자라게 마련이며, 각자가 서 잇는 자리가 어디이든 그 자리는 의식  수준의 진화를 위한 행로 중의 어느 지점이다. 우리보다 앞서 있는 사람들도 잇고, 우리보다 뒤처진 사람들도 있다.

우리가 걸어온 길 위에는 이미 낡아 버린 삶의 교훈이 있고, 우리 앞에는 새로운 가르침이 기다리고 있다.

 

죄의식을 느껴야 할 미땅 할 그 무엇도 없으며, 비난해야 할 그 무엇도 없다.

미워해야 할 사람은 없지만, 피하는 편이 더 좋은 사람은 있다. p124

 

우리 모두가 각자의 의식 수준을 스스로 선택했고, 어느 누구도 주어진 시점에서 달리 선택할 수가 없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곳'으로 도달할 수 있을 뿐이다.

 

모든 도약은 도약의 발판이 필요하다. 고통은 진화를 위해 존재한다.

축적된 아픔은 결국 우리들로 하여금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한다.

물론 그 작용이 매우 느리긴 하지만 교훈을 얻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통이 필요하다.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인간의 고통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그리하여 배움을 얻기까지 그토록 기나긴 시간이 필요한 것은,

바닥 가지 내려가야만 바닥을 치고 솟아오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인간의 문화는 진화의 발걸음을 한 걸음씩 내딛고 있는 것이다. p124

 

 

자신과 살아 있는 모든 것에 대한 소박한 친절은,

각자의 의식 수준을 변화시키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대가 없이 베푸는 친절의 힘은 은근하지만 끝없이 멀리 퍼져나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끼리끼리 모이고, '동종의 사람들끼리 회합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 또한 동종의 사람들에게 끌리게 마련이다. p125

 

행동의 결과는 생각지도 않은 방향에서 나타날 수도 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내가 베푼 작은 친절이, 1년 후 황량한 고속도로에서 만난 낯선 사람의 도움으로 나타날 수 도 있다.

눈에 보이는 '이것'이 눈에 보이는 '저것'의 원인이 되는 법은 거의 없다.

우리가 우리의 행동이나 동기를 바꿀 때, 이 변화는 에너지장에 작용하여 좋은 방향으로 반응을 초래할 가능성을 높여준다.

 

내면의 추구는 은행계좌에 계속 적금을 하는 것과 같지만, 그렇다고 그 계좌에서 아무 때나 돈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적금의 배급은 저축된 힘을 생에 돌려줄 기회를 항상 기다리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에 의해 결정된다.

 

결국 모든 질문이 가리키는 길은 궁극의 똑같은 해답으로 통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숨겨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진실이란 아무 때서나 항상 스스로를 드러낸다는 이 발견은, 단순한 것 같지만 크게는 인류의 운명에 대한 깨달음의 열쇠이기도 하다.

 

나날의 삶을 돌이켜 보면, 우리의 두려움은 거짓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짓을 진실로 바꿔치기하는 것이야말로 눈에 보이든 안 보이든 만물을 치유할 수 있는 핵심의 비결이다. p127

 

 

모든 질문자들에게 일어나는 가장 최종적인 질문,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가장 거대한 의문, 그것은 바로 이것이다.

"나는 누구인가?"